안녕하세요. 오늘은 뭔가 웃기지만, 마냥 웃기지만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왔어요.
작년 12월 snl 코리아에서 주현영씨가 지코 씨의 코디를 보고
"무신사냄새 지리네" 라는 대사가 나오면서 이슈가 된 말이다.
정말 단순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말에 대해 공감을 했기에 이슈가 된 것이다.
snl 코리아에서 처음 언급 된 말은 아닙니다.
이미 있던 말인데, snl 코리아에 파급력 때문에 더욱 이슈가 되었습니다.
나는 당시 이 장면을 유튜브 숏츠를 통해서 봤다.
보자마자 공감을 했다.나 역시 무신사에서 몇백만 원을 쓴 사람이기에어떤 느낌인지 정확히 알아서,웃프더라
어떻게 보면 "무신사냄새"라는 단어 안에 포함된 함축적인 내용이
"너희는 입는 게 개성이 없어, 매력 없어, 클론 같다."라는 걸 포함된 뜻이기도 하니깐.
무신사 스토어
온라인 패션 스토어. 우리가 사랑한 패션의 모든 것, 다 무신사랑 해.
www.musinsa.com
아무래도 무신사가 패션공룡으로 커지는 바람에 생긴 일이기도 하다. 큰 기업이 된 만큼 영향력 또한 어마어마 하니그만큼 무신사랑 같이 커버린 무신사 대표 브랜드들 제품을 코디를 하다 보니
"무신사 냄새"라는 단어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들
인터넷에 찾아보니 일부 부정적인 시각들이 있었다.
“무신사의 소비층이 남성들이 만만해서 쓰는 단어 아니겠느냐”면서 “반대로 남성이 여성을 두고 ‘올리브영 할인 냄새 지리네’라고 하면 좋으냐”라고 하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 그렇게 계속 따지고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으니
"무신사 냄새" 과연 부정적으로만 봐야 할까??
나는 "무신사 냄새"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패션업계에 하나의 "밈" 이 생긴 것도 반갑고,
소위 몇 년 전에 유행했던 비의 "깡"처럼
비님의 팬이었지만, 나는 소위 이 "깡" 사태에 대한 대처를 보고, 더 팬이 되었다.
처음에는 남들이 비웃었지만, 하나의 밈으로 만듦으로써 이미지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 버렸다.
이처럼 무신사도 "무신사냄새" 이 단어를
잘 이용하면 좋은 마케팅이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일부러 더 무신사냄새 진뜩한 스타일로 밀고 가서
아예 룩으로 정착시켜 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무신사에서 알아서 잘하겠지만... ㅎㅎㅎㅎ
저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인스타 말고 데일리룩코디 보는 곳은 어디있을까? (0) | 2023.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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